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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워홀 준비과정 총정리 (비자신청/항공권/보험/숙소/일자리구하기 등등)
hee
2022.11.18

영국워홀 준비과정 총정리 (비자신청/항공권/보험/숙소/일자리구하기 등등)

나는 지난 2018년 2월 말 경 부터 2019년 8월 초 까지 약 10개월 간 영국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왔다. 당시 내 나이는 만 29세였다. 적지 않은 나이였지만 아직 젊다고 생각했기에 도전할 수 있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러운 선택이었다. 물론 힘들고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그것 또한 지나고 나면 추억이고 값진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나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그동안 느꼈던 감정 및 정보들을 공유하고자 한다.

 

우선 떠나기 전 준비 과정에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 것 같다. 비자 신청 절차나 서류 준비 사항들은 인터넷 검색만으로도 쉽게 알 수 있으니 생략하겠다. 다만 개인적으로 신경 썼던 부분 몇 가지만 적어보겠다. 먼저 영어 공부다. 외국 생활 자체가 처음이었기에 의사소통 능력이 부족하면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많을 것 같았다. 그래서 출국 직전까지 매일 아침 학원에 다니며 회화 연습을 했다. 덕분에 현지인들과 대화 나누는 게 한결 수월해졌다. 다음으로는 일자리 구하기다. 아무래도 경제적인 여유가 있어야 마음 편히 지낼 수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운 좋게도 첫 직장을 빨리 구할 수 있었다. 런던 중심부에 위치한 한인 식당이었는데 사장님 내외분이 워낙 잘해주셔서 즐겁게 일할 수 있었다. 급여도 나쁘지 않았고 근무 환경도 괜찮았다. 마지막으로 숙소 정하기다. 이건 각자 상황에 맞게 결정하면 된다. 보통 워홀러들은 셰어하우스나 플랏(Flat) 형태의 집을 많이 구한다. 나도 마찬가지였는데 장단점이 명확하므로 신중하게 고민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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