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SUV 차량보다 세단형 승용차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넓은 공간 활용성과 실용성 덕분에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요즘 출시되는 신차들은 거의 모두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 장착하여 출시되고 있다.
그렇다면 여기서 잠깐!! 자동차 용어사전에 따르면 사륜구동이란 무엇일까?
영어로는 네 바퀴 굴림이라는 뜻이며 일반적으로 이륜구동 차와는 달리 엔진 동력이 모든 바퀴에 전달되어 가속력 및 선회 능력이 월등하다.
즉 비포장도로나 눈길 같은 험한 도로 상황에서의 주행 성능이 뛰어나다는 말이다.
반면 연비 효율성이 떨어지고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그럼 먼저 현대자동차의 중형 SUV 모델인 싼타페 TM 기준으로 2륜 구동과 4륜 구동의 차이를 알아보자.
우선 외관상으로는 크게 다른 점이 없다. 다만 전면부 그릴 하단에 위치한 스키드 플레이트 유무 정도랄까? 다음으로 실내 역시 마찬가지다.
센터페시아 상단에 위치한 모니터 크기 외에는 차이점을 발견할 수 없었다.
마지막으로 파워트레인(엔진+변속기) 구성인데 디젤 2.0 터보 AWD 트림 기준으로 전자식 상시 4륜 구동 방식임을 알 수 있었다.
참고로 해당 차종은 최고출력 235마력, 최대토크 36.0kg.m의 힘을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리터당 9.5km 수준이다.
이렇게 살펴보니 확실히 안정감 있게 잘 달릴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물론 개인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왕이면 좀 더 안전하고 편안한 운행을 원한다면 4륜 구동 옵션을 선택하는 편이 좋을 것 같다.